재옥 그리고 미경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그 사람을 만났습니다.
웃는 모습이 너무나 예쁜 그 사람을 만났습니다.
똑같지도 않지만 다르지도 않은 우리의 만남
그 인연에 이끌려
가을의 문턱에서 영원을 약속하려 합니다.
이제는 서로가 서로에게 행복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아름다운 사랑으로 날개를 펴는 저희에게
따뜻한 축복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 모시지 못한 분들에게 전하는 글 ]
안녕하세요, 신랑 최재옥 신부 송미경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날
고마운 분들을 모시고 기쁨을 나누는 것이 도리인 줄 알지만,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
저희는 결혼식 진행 여부를 놓고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온전히 잠잠해질 날을 기약할 수 없기에
예정대로 결혼식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여러분을 함께 모시지 못한 것이 너무나도 아쉽지만
무엇보다 하객분들의 안전이 우선이기에
무리해서 참석하지 않으셔도 괜찮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결혼식 참석에 대한 부담은 갖지 마시고
마음 가득 저희 커플을 축복해 주시길 바랍니다.
전해주시는 축하와 마음만으로도
저희에게는 큰 힘과 기쁨이 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새로운 출발을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신랑측 부모님 : 국민은행 011-21-0840-298 (최삼환)
신부측 부모님 : 신한은행 110-125-462861 (송문규)
신랑 : 국민은행 035802-04-093033 (최재옥)
신부 : 우리은행 1002-153-279050 (송미경)
2020년 9월 13일 일요일 / 신랑 최재옥, 신부 송미경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