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의 겨울을 함께하고 다섯번째 겨울날
소중한 분들을 모신 자리에서 부부의 연을 맺으려고 합니다.
현재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가 위험에 빠져있음에도
종식이 언제쯤 될 지 알 수 없기에 식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해외에 계신 친지분들과 지인분들,
멀어서 오지 못하시거나,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로 인해 생긴 결혼식장 수용 인원에 따른 제재때문에
참여가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온라인에서 생중계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현재 시국에 오시지 못하는 상황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니 불편한 마음 갖지 마시고,
조용하게 지나갈 저희들의 결혼식을
온라인에서나마 지켜보시며 함께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앞으로 예쁘고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